[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리 준비 해야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에게 경고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2 역전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역전승의 중심에는 카바니의 활약이 있었다. 카바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14분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한 골을 따라잡았다. 카바니는 후반 29분과 후반 추가 시간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카바니 투입 직전이었다. 그가 축구화를 갈아 신느라 시간이 지체됐다. 그 사이 후반이 시작됐다. 맨유는 카바니 합류 전까지 10명이 뛰어야 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솔샤르 감독이 카바니의 모습을 본 뒤 미리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카바니는 하프타임 때 몸을 풀었지만 후반 재개 시점에 축구화를 갈아 신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가 갑자기 더 큰 스터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교체 투입 되는 선수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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