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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된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박한 설정으로 퓨전 사극 코미디의 신세계를 연다.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중전의 기상천외한 궁궐 생존기부터, '저 세상 텐션'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을 둘러싼 짜릿한 궁중 암투까지 눈 뗄 수 없이 펼쳐진다. 영상은 "안돼, 나 살 거야"라는 절박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조선시대에 불시착한 문제적 영혼의 눈 앞에 펼쳐진 건 '시대착오적'인 낯선 풍경이다. 거울에 비친 단아한 얼굴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요리조리 살피고, 뭔가 허전해진 몸에 경악하는 김소용의 절규가 웃음을 유발한다. 조선시대라는 것도 모자라, 중전이 된다는 환장할 소식에 "사실 난 남자야"라며 충격 고백을 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중전의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는 궁궐 내 소문뿐이다. 청천벽력 합궁에 주먹부터 날리는 중전과 그런 김소용을 길가에 돌보듯 시큰둥하게 대하는 철종의 능청스러운 모습도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상극의 두 사람이 조선판 '쇼윈도 부부'로 변신해 궁궐을 어떻게 발칵 뒤집어 놓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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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반전의 철종만큼이나, 저 세상 영혼이 깃든 '이 세상 중전'에게 궁궐은 위험천만한 곳이다. 하루아침에 너무도 달라진 김소용에 순원왕후(배종옥 분)는 "확실히 중전의 상태가 온전치 못합니다. 너무 막힘이 없달까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켠다. 누군가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김좌근(김태우 분) 뒤로, 김소용에게 "궁 안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경고하는 김병인(나인우 분)의 모습은 그의 생존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빠져나갈 구멍은 있는 법"이라며 현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궁궐을 휘젓고 다니는 김소용. "돌아가자 내 삶으로! 소중한 내 몸으로"라며 힘찬 발돋움을 내딛는 그의 바람대로 무사히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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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철인왕후'는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12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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