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잉꼬부부의 현실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7호 부부 김원효 심진화의 첫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오랜만에 브런치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심진화가 차문을 열려고 하자 김원효는 자신이 먼저 내려 차문을 열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팽현숙은 "저 모습은 내가 카페 할 때 불륜 커플들이 많이 했다"고 밝혔다.
연애 추억을 회상하던 두 사람. 심진화가 연애 전 자신에게 구애하던 김원효의 모습을 따라하자 김원효는 "그런 사람이 술 취해서 키스하자고 하냐"고 폭로했다. 이에 심진화는 "내가 설마 그랬겠냐"고 쑥스러워했다.
식사 중 김원효는 머뭇거리며 자동차 얘기를 꺼냈다. 심진화는 "여보 차 산 지 2년도 안 됐다. 2년 만에 차를 왜 바꾸냐"고 싸늘하게 말했고 김원효는 "아이쇼핑하자는 거다"라고 둘러댔다. 무언가를 눈치챈 심진화는 "그럼 구경만 한다는 각서를 써라"라고 말했고 김원효는 멋쩍게 웃었다.
결국 김원효는 "솔직하게 애기하겠다. 편안한 차를 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기욱이나 차를 잘 아는 친구들이 직접 타봐야 한다더라"라고 털어놨고 심진화는 "여보 마음대로 해라. 이혼하면 된다. 난 여보랑 안 살 거다"라고 초강수를 뒀다.
심진화는 "집이나 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집처럼 차도 신중하고 고려하고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번 사면 바꾸기 힘들지 않냐. 차를 샀으면 몇 년은 진득하게 사야 한다"고 털어놨다.
김원효가 원하는 대로 차를 보러 간 두 사람. 차를 구경한 후 김원효는 "할 말이 있다. 사실 계약한 게 있다"고 실토해 충격을 안겼다. 심진화는 "솔직하게 얘기해라. 나 진짜 열 받았다"며 "나 그럼 여보랑 이혼한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서로 뭘 하든 상의를 해야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충격 받은 일이다. 저랑 상의 없이 그렇게 했다는 건 망치로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되게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원효는 "(심진화가) 놀랄 거라고 생각 못했다. 아니다 싶으면 계약 파기를 해도 100% 환불이 돼서 보증금으로 건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자기가 편한 차 없냐고 해서 나중에 서프라이즈로 하려고 했던 건데 자기가 너무 놀랐던 것 같다"고 말했지만 심진화의 화는 쉽게 풀릴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원효는 계약을 파기하고 보증금 100만 원을 돌려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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