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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꿈과 목표로 돛을 올렸던 네 명의 청춘이 상대방의 손을 잡고 때론 암초에 부딪히기도 한 결과였다. 그중 가장 서투른 청춘이었던 서달미와 남도산은 서로가 서로의 꿈이 되어 지도 없는 항해를 계속했고, 한지평의 외로웠던 삶엔 그가 인생에 빚을 졌던 할머니 최원덕(김해숙 분)과 서달미의 따스함이 새겨졌다. 원인재 역시 다시 친아버지의 성을 따른 '서인재'라는 이름과 함께 다시 가족의 테두리에 발을 디뎌 깊은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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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만개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인 배수지(서달미 역), 청춘의 성장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남주혁(남도산 역),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선호(한지평 역),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강한나(원인재 역)의 열연이 있었기에 더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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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AI 스피커 영실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여진구의 깜짝 특별출연 역시 반가움을 더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그가 스타트업 CEO로 나타나 김선호와 대면한 장면은 훈훈한 광대미소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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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각종 화제성 지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 된 동안에는 꾸준히 랭킹 1위를 기록한 필리핀에 이어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열띤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동영상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FilxPatrol에 따르면 글로벌 넷플릭스 TV 드라마의 세계 순위 점수에서 '스타트업'이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점수를 경신했으며 32개국 톱 텐에 랭크돼 그 저력을 제대로 입증하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