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를 이끌던 박기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배드민턴협회는 9일 "박 회장이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후 4시55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16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통합됐을 때 통합배드민턴협회의 초대 회장이자 협회의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역대 배드민턴협회 회장 가운데 16년 만의 체육인 출신 수장이었던 고 박 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협회 회장 업무를 잠깐 내려놓은 채 치료에 전념해왔다.
고 박 회장은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배드민턴연맹 회장, 한국체대 교육대학원장 대한체육회 이사, 한국체대 교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에서 줄곧 헌신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1호). 발인은 11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봉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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