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화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연고지역 학교 야구용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철 한화 단장을 비롯해 연고 지역 31개 학교 야구부 감독들이 참석했다.
한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경기용 볼과 야구배트 등 각종 야구용품을 대전, 충남, 충북, 강원 영서 소재 학교에 전달했다.
전달된 야구용품은 초등학교 11곳에 경기용 볼 2박스, 중학교 11곳에 경기용 볼 3박스, 고등학교 9곳에 야구공 2박스와 경기용 나무 배트 33자루 등이다.
한화는 지역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용품지원은 물론 지난 1986년부터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와 연고지역 리틀 야구대회 등을 개최해왔다. 다만 야구대회의 경우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세로 휴식기를 가졌다.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 아마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