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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자친구 유주, '여신강림' 새 OST 참여…17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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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흥행 청신호를 켠 tvN '여신강림' 새 OST 가창자로 낙점됐다.

tvN 수목극 '여신강림' 측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두번째 OST로 여자친구 유주가 부른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새 OST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는 아일랜드 출신 영국 보컬 그룹 The Nolans(놀란스)가 1979년 발매한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다양한 악기와 소스, 보컬 찹핑(Chopping) 등이 활용돼 세련되고 경쾌한 댄스곡으로 재탄생됐다.

원곡은 최근 유명 국내 광고 등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여신강림'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모을 전망이다.

가창을 맡은 유주는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를 통해 맑고 청량한 음색을 드러냈다. 특히 여자친구의 메인 보컬다운 가창력은 물론이고, 상큼하고 로맨틱한 감성까지 뽐내며 노래를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시켰다.

또 이 곡은 지난 1부, 2부 엔딩을 비롯해 임주경(문가영)이 새봄고로 전학을 가면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 등 주요 장면을 장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도 '여신강림'의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신강림'은 문가영, 차은우의 케미스트리뿐 아니라 궁금증을 유발하는 서사 등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안방극장의 사랑스러운 설렘 지수를 높일 새 OST 역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아임 인 더 무드 포 댄싱'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