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68)가 자신의 고객인 나성범(31)의 편견 깨기에 나섰다.
보라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019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2020시즌 부활한 나성범에 대한 오해를 날려버렸다. 보라스는 "나성범은 5툴 플레이어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나성범은 잘 달릴 수 있다. 그리고 훌륭한 수비수다. 또 파워히터에다 경기에서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잘 아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나성범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안다. 그러나 우리의 임무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하는 것이다. 또한 나성범이 누구인가를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확실하게 이 시장에서 팀들이 꾸준한 계획을 가지고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은 늦게 성사될 수 있다. 많은 팀들이 소유권과 예산을 통한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 악몽을 꿨다. 지난해 5월 3일 창원 KIA전에서 3루로 슬라이딩하던 중 오른무릎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판 부분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장기재활에 돌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라스 에이전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센터에서 재활을 하기도.
부상에서 회복한 나성범은 올 시즌 다시 맹활약했다. 130경기에 출전, 타율 3할2푼4리 34홈런 112타점, 출루율 0.390, 장타율 0.596 을 기록하며 팀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나성범은 8시즌 통산 937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7리 179홈런 729타점, 출루율 0.384, 장타율 0.542을 기록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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