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정민이 열정의 리셋 버튼을 누르고 '진짜 기자'로 부활한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9일, 기자 인생 최대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했다. 한준혁의 의미심장한 미소와 이지수의 붉어진 눈시울은 이들에게 찾아올 변화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고인물' 기자 한준혁이 다시 펜대를 들었다. 높은 현실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안타깝게 짧은 생을 마감한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에 대한 깊은 위로이자,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서였다. 6년 만에 바이라인에 제 이름을 올린 한준혁, 그의 부고 기사는 취업준비생부터 인턴사원들까지 수많은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번져 나갔다. 이는 한준혁의 가슴 한편에 남아있던 열정의 불씨를 다시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준혁과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정세준(김원해 분), 김기하(이승준 분), 양윤경(유선 분)의 의미심장한 회동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눈빛을 반짝이는 한준혁. 그의 선전포고(?)에 화들짝 놀란 베테랑 기자 3인방의 동공 확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세준 팀장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들의 비밀스러운 작당 모의에 기대가 모인다.
이지수의 변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준혁을 바라보는 이지수의 붉어진 눈시울 속 한층 단단해진 그의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준혁의 펜대를 꺾게 만든 '6년 전' 사건과 얽혀있는 이지수는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진실을 밝힐 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한 이지수의 각성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한준혁의 가세로 위기를 감지한 매일한국 나성원(손병호 분) 국장과 박명환(김재철 분) 대표의 긴급 회동 현장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오늘(19일) 방송되는 4회에서 한준혁은 오수연의 죽음을 대하는 매일한국의 방식에 분노한다. 이에 변화의 첫발을 내딛는 한준혁의 뜨거운 변화가 흥미롭게 그려질 전망.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의 각성과 이지수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매일한국, 그 안에서 '진짜 기자'가 되기 위해 나아가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쉬' 4회는 오늘(19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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