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오른손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8)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오프시즌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첫 아시아 선수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재적인 선발투수 한 명을 영입했다. 일본인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를 슨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계약 총액은 포스팅 비(posting fee)를 포함해 600만~750만달러다'라며 '아리하라에게는 27일까지 협상 기간이 주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리하라는 니혼햄에서 올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4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아리하라는 90마일대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빠른 공으로 NPB를 접수하고 빅리그에 입성한 다른 일본인 투수들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텍사스는 올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이 5.32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나빴다. 현재 텍사스는 선발 로테이션이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 에스 벤자민, 콜비 알라드, 데인 듀닝으로 구성돼 있다. 아리하라가 4,5선발로 나설 수 있는 분위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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