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5분' 수상 소감 논란에 대해 밝혔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 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라며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며 '5분' 수상 소감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출사표'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나나는 지난 2019년 드라마 '저스티스'로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뒤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내 스릴러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것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
이러한 가운데 나나는 이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5분 가량의 수상 소감에 다소 길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나나는 지난해 8월 종영한 '출사표'에서 취업 대신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구세라로 분해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직진 로맨스와 불량 정치인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사이다를 선사해 대체 불가한 대세 로코퀸으로 우뚝 섰다.
한편, 나나는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오! 주인님' 출연을 확정 짓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나나 글 전문.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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