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성공한 손흥민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위로 뛰어올랐다.
왼쪽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4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에서의 100번째 골이었다. 리그 12호-시즌 15호. 손흥민은 이 골로 득점 2위로 뛰어올랐다. 후반 6분에는 멋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골을 만들어 냈다.
1골-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8.76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2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 4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역시 1골-1도움을 올린 케인은 8.83점으로 최고평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케인과 같은 9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전반전 내내 공을 자주 만지지 못했다. 하지만 하프타임에 돌입하기 직전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 본능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케인이 13번 째 합작골을 만들며 시어러와 서튼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까지 도왔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