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가 새해 첫날 미국으로 건너갔다. 계약 최종 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스가노는 1일 일본에서 출발해 미국에 도착했다. 스가노는 미국에서 에이전트 조엘 울프를 만나 계약과 관련한 회의를 하고, 메디컬 테스트에 대비할 예정이다. 스가노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7시다.
스가노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미국에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에이전트와 직접 미팅을 하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라고 설명하며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따라서 (요미우리)잔류도 선택지에 넣고 신중하게 검토해왔다. 미국 이적 시작의 움직임이 느리다고 볼 수 있지만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가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다. 스가노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지만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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