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총 29골 중 22골, 퍼센티지로 보면 무려 76%다. 손흥민(29)과 케인(28)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
이번 2020~2021시즌 토트넘의 득점을 손흥민과 케인이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5도움)을, 케인은 10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2일 밤(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벌어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나란히 1골-1도움을 올려, 토트넘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고,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케인은 PK로 리그 10호골을 넣은 후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케인은 11도움으로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현재 22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기록한 팀 득점은 총 29골이다. 은돔벨레가 2골,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베일 로셀소 모우라가 1골씩 넣고 있다.
비율로 보면 손-케 듀오가 토트넘 팀 득점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너무 큰 비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지적한다. 손흥민과 케인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EPL 최고의 듀오로 떠올랐지만 둘이 다칠 경우 팀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은돔벨레 베일 로셀소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 등의 득점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토트넘은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현재, 승점 2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33)과는 승점 4점차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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