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마감일을 하루 앞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도 선택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9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올려진 스가노의 협상 마감 시간은 8일 오전 7시다.
지금까지 스가노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지 언론을 통해 언급됐지만, 스가노는 자신의 요구에 맞는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이날 '스가노는 두 차례 사와무라상을 탄 자신의 가치를 담은 제안을 원하는 것 같다'며 '2년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 5600만달러에 계약한 기쿠치 유세이 이상의 대우를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돼야 사인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세이부 라이온스 소식이던 기쿠치는 2018년 12월 포스팅 절차를 밟은 당시 27세였다. 현재 스가노보다 5살이 어렸다. 일본 프로야구의 사이영상 격인 사와무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NPB를 평정했던 최고의 에이스였지만,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가 4년 이상의 장기계약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6일 스가노의 적정 몸값에 대해 '메이저리그 3선발급으로 3년 3000만달러 이상적'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년 전 FA 시장에서 3선발로 평가받은 지닌 카일 깁슨(3년 3000만달러), 태너 로아크(2년 2400만달러), 마이클 피네다(2년 2000만달러) 등을 기준으로 삼았고,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구단들 재정이 악화된 점을 고려했다.
스가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토론토다. 로젠탈 기자는 '스가노에게 강력한 베팅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토론토다. 그러나 스가노는 그가 원하는 조건을 받지는 못한 게 분명하다'고 썼다.
스가노는 최근 원소속팀 요미우리으로부터 매년 옵트아웃 조항을 넣은 4년 계약을 제시받은 상황이라 일본 잔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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