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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랜 시간 헤어져 있었던 이복형제 성이겸(김명수 분)과 성이범(이태환 분)이 극적으로 다시 만나며 갈등의 불씨를 재점화했다. 두 사람은 한때 우애를 나누던 형제였으나 성이범이 형의 정인인 강순애(조수민 분)를 데리고 도망친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연적 관계가 됐고, 이제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또다시 대립하게 된 것. 감정을 추스르고 동생에게 손을 내미는 성이겸과 "우린 이미 너무 먼 길을 와버렸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등을 돌리는 성이범의 태도가 대비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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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층 물이 오른 어사단의 케미스트리와 코믹 연기도 빛을 발했다. 세 사람은 누군가에게 처참히 몰살당한 이 대감의 집 구석구석을 살폈고, 이때 박춘삼이 음식을 발견하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다인은 한가로이 밥을 짓는 성이겸과 박춘삼을 한심하게 바라봤지만 뒤이어 이들이 잠든 틈을 타 몰래 밥을 먹는 등 못 말리는 어사단의 일원임을 증명, 극의 전개에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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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말미에는 성이겸과 강순애가 극적으로 재회하며 심상치 않은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조사 끝에 수령이 투전방의 돈을 가로채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어사단은 출두를 준비했고, 길을 떠나려던 성이겸의 앞에 강순애가 나타난 것. 말문이 막힌 채 아련히 서로를 바라보는 성이겸과 강순애, 그리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는 홍다인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이들의 사이가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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