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55)이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정진완 후보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68명(1명 기권), 유효 투표수 67표 중 41표로 3명의 후보중 최다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 등 총 68명 중 기권을 선언한 강원도장애인체육회를 제외한 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가 가능하도록 거소투표 대상자를 선거인 전체로 확대해 선거 전날인 18일 이미 49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18명의 선거인단이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현직 회장인 기호 2번 이명호 후보와 기호 3번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의 2파전이 예상됐으나 변화를 바라는 표심은 분명했다.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이천훈련원장을 역임한 '행정통' 정 후보가 과반수를 훌쩍 넘긴 41표를 획득했다. 현직회장인 이 후보는 25표를 받았다. 기호 1번 안태성 후보(전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감독)는 1표에 그쳤다.
정 당선인은 당선 직후 "선거인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완주해주신 이명호, 안태성 후보님도 고생하셨다"며 인사를 전했다. "유형별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 심판 등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 안정된 일자리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변화를 바라는 열망, 더 잘하라는 질타로 알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내달 25일 정기총회부터 회장 임기 4년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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