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오늘(20일 수)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출연했다.
김준수는 "데뷔 후 이렇게 아침 일찍 라디오에 나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TBS도 처음 와보는데 모든 게 생소해서 즐겁다"고 웃음 지었다.
올해 뮤지컬 데뷔 11주년을 맞는 김준수는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 인기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는데 기분이 어땠냐"는 DJ 김규리의 질문에 "다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뮤지컬을 통해 레드카펫도 밟고 상도 받을 수 있었던 게 그저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수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찐' 팬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이 가장 그리운 순간'을 묻는 청취자 질문에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팬들과 만나지 못한 시간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콘서트장에서 저의 작은 말에도 즉각 즉각 반응해주던 팬들의 반응이 가장 그립다"며 "가끔 콘서트장이 조용할 때 한두 분씩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 주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럴 때 팬들이 정말 귀엽다고 느꼈고, 온라인 콘서트로는 그런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 팬들과 빨리 얼굴보고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반복해서 본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랑 얘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몰아서 봤다. 배신과 복수 등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추운 겨울에 듣기 좋은 김준수 노래를 추천해달라' 요청에 'Thank U for', '눈이 오는 날에는'과 지난 11월에 발매한 '너를 쓴다' 세 곡을 꼽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정성껏 답변한 김준수는 "최근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째 선물 받았는데 하루에 하나씩 먹어 이제 거의 다 먹어간다"며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올해는 하고 싶은 일을 다 이루는 뜻깊은 한 해 되기를 바란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애정 어린 새해 인사를 건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출연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매일 오전 9시 95.1MHz와 유튜브 TBS FM 채널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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