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다니엘 멩덴은 KBO리그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지난 18일 입국, 전남 담양에서 자가 격리 생활 중인 멩덴은 KIA 구단을 통해 "KIA의 일원이 됐다는 점, 새로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점에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멩덴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0경기(선발 48경기) 302⅔이닝 동안 17승2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150㎞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투수라는 평가. 2019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하고 5개월 간 재활을 거쳐 지난해 12⅓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시절 코치였던 윌리엄스 감독의 제의를 받고 KIA행을 결정했다.
멩덴은 KIA행을 두고 "윌리엄스 감독님과의 인연이 결정적이었다. 윌리엄스 감독님과는 오클랜드에서 코치와 선수로 2년간 함께 뛰어 친분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브룩스와도 한 팀에서 같이 뛰었고, 터커 역시 팀(휴스턴 애스트로스) 동료였다"며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편안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계약을 전후해 윌리엄스 감독님과 연락을 자주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은 'KBO에서 뛰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한국에선 선발투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셨다"며 "미국에선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보직이 뚜렷하지 않았다. 선발 보직을 보장 받은 점에 만족스럽고, 좋은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멩덴은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최상의 상태다. 지난해 2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어지면서 재활 시간은 충분했다"며 "시즌 마지막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 확진으로 몸 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구속을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좋았던 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공격적 투구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 그러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투수가 되고 싶다. 슬라이더와 커터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아직 KBO리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구단에서 마련해 준 전력분석 자료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KIA 팬들 사이에선 멩덴의 영입이 결정된 후 그의 콧수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덥수룩한 스타일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말끔하게 다듬고 말아올린 콧수염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멩덴은 "대학 시절 콧수염을 길러 지금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좋아해줘서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나의 트레이드 마크"라며 "지금은 다시 콧수염을 기르는 상태라 시즌에 들어가면 기대하는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빨리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시즌 개시와 함께 관중 입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 속에 좋은 경기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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