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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를 무서워하시지는 않냐"며 상냥하게 등장한 문정희는 "강호동 오빠와 '강심장' 때 만났는데, 댄스만 추고 토크를 못 했다. 집에 돌아간 뒤 며칠 동안 내상을 입었다"고 폭로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잠시 머쓱해진 강호동은 강아지 마누와의 '환상 케미'로 과거 일을 만회하려 했고, 문정희는 황제성으로부터 '한예종 동기' 이선균의 성대모사 비법을 전수받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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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정희, 강호동, 황제성은 곱창김을 함께 구우며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요리 내내 남다른 흥을 드러낸 문정희는 "남편이 훈남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MBA 출신이라던데"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취미로 살사 전문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곤 했다"며 "남편이 디제잉을 하면 (난) 옆에서 춤을 춘다. 내 눈에 예쁜 사람"이라고 은근히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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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는 "당시 '록키 호러 픽쳐 쇼'를 준비하던 이선균이 상대역을 해보라고 권했다. 잠깐 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관객들의 환호성에 눈물이 쏟아졌다. 그래서 '무대에서 다시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은인 이선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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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임지호는 더덕구이, 생더덕 딸기 무침, 소고기 등심구이, 메주콩밥으로 '꽃밭 한 상'을 완성했다. 아름다운 '칭찬 밥상'에 감탄을 연발한 문정희를 향해 임지호는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꽃을 피우는 모습을 상상해 플레이팅을 했다"며, "내가 요리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사실 손님이 나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칭찬 밥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조곤조곤한 입담과 화려한 댄스 실력, 내숭 없는 먹방 등으로 팔색조 모습을 드러낸 문정희의 매력이 '임강황' 삼부자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안긴 한 회였다. "방송 보는 내내 문정희 배우에게 빠져들었네요", "어쩜 그리 재능이 많으신지, 새로운 매력 부자의 탄생!", "임지호 선생님의 요리가 오늘따라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송윤아 이어 문정희, 그 다음은 이선균 차례인가요?" 등 방송 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