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을 이적시켰다. 이것으로 더 이상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의 접점이 사라졌다.
토트넘은 31일 오후(현지시각) 마우리치오 포체티노의 이적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마우리치오 포체티노는 어린 시절 토트넘 아카데미와 계약했다. 2017년 18세 이하 팀에서 풀타임 윙어로 활약했다. 2019년 3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경기였던 토트넘과 사우스햄턴의 유스팀간 맞대결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9년 2군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2에서 8경기를 뛰었다.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왓포드로 보냈다. 계약이 끝난만큼 이적료 없는 자유 계약 이적이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는 한 때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가장 좋다'면서 손흥민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팀을 떠나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의 건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