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8·토트넘)이 올시즌 들어 가장 긴 시간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발비온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침묵했다. 90분 풀타임 출전해 2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팀도 0대1 패배.
지난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3대0 승)에서 전반 43분 터뜨린 골이 가장 최근 터뜨린 EPL 득점이다. 이후 풀럼(1대1 무) 셰필드 유나이티드(3대1 승) 리버풀(1대3 패) 브라이턴전에서 잇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근 한달, 407분째 무득점 중이다. 이 사이 때린 슈팅수만 10개.
토트넘은 선수단 구조 상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득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손흥민이 득점한 8경기 전적이 6승 1무 1패 승률 75%, 득점하지 못한 14경기 전적이 5승 5무 4패 승률 35.7%다. 승률이 무려 40% 가량 떨어진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넣고 있다.
브라이턴전은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첫 번째 경기였다. 가레스 베일이 대체자로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침묵하면서 팀은 시즌 4번째로 무득점을 기록했다. 오는 5일 첼시와의 런던 더비가 대단히 부담스러워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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