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2021 시즌을 대비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1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KIA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91년 제주도에서 겨울을 난 이래 30년 만에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서 훈련할 수 없어서다. KIA 구단은 선수들을 추위에서 보호하고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불펜에 천막을 치고 방풍과 난방 시설을 완비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