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싱어게인' 톱6가 결정됐다.
1일 방송된 '싱어게인'에서는 새미파이널 톱6 결정전과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권 이소정 요아리 이승윤 정홍일은 일찌감치 톱6 진출을 확정했다.
요아리는 자신과는 스타일이 다른 강적 최예근을 지목했다. 2020년 아픔과 무대 공포증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지난 슬픔, 아픔과 안녕하고 싶다"며 이소라 '안녕'을 선곡했다. 이해리는 "오늘도 요아리가 요아리했다. 집중하게 만드는 가수"라고 호평했고, 결국 요아리는 8대0 완승을 거뒀다.
이승윤은 태호를 상대로 뽑았다. 그는 "30호 떼고 이승윤으로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다"며 방탄소년단 '소우주'를 불렀다. 태호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고 김현식 '사랑 사랑 사랑'을 골랐다. 결과는 6대2로 이승윤의 승리였다.
정홍일은 유미를 지목, 김아중 '마리아'를 헤비메탈 장르로 탈바꿈 시켰다. 유미는 정미조 '개여울'로 자신의 목소리를 강조했으나 7대1로 정홍일이 톱6에 진출했다.
파이널 라운드에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요아리 정홍일이 진출한 가운데 5명의 탈락후보들이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김준휘는 건반을 치며 정미조 '귀로'를 불렀다. 최예근 또한 건반을 치며 성시경 '거리에서'를 불렀는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태호는 임상아 '뮤지컬'을, 이무진은 봄여름가을겨울 '어떤이의 꿈'을 선곡했다. 유미는 나얼 '바람기억'을 소화했다.
심사의원들은 각자 원픽을 뽑아 패자부활전 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그 결과 이무진이 선택됐다.
이날 방송은 1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품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