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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K 외야조 선수들이 엑스트라 훈련을 걸고 한판승부를 벌였다.
2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둘쨋날 훈련. 정의윤, 한동민, 고종욱, 오태곤, 유서준, 최지훈 등 외야조 선수들은 펑고훈련을 마친 후 전형도, 조동화 코치와 함께 한자리에 모였다.
둥그렇게 모인 선수들은 글러브 끝을 그라운드 바닥에 댄 채 허리를 숙였고 전형도 코치가 한가운데 공 하나를 던져놓았다.
선수들은 글러브로 공을 쳐내며 패싱게임을 펼쳤다. 글러브로 쳐낸 공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했다. 그냥 봐선 공의 움직임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았을 정도였다.
볼핸들링 훈련을 겸한 게임이었다. 재미와 함께 팀워크를 키워줄 수 있는 미니게임이다.
선수들은 엑스트라 훈련을 면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치열한 승부 끝, 결국 정의윤이 엑스트라 훈련의 주인공이 됐다.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미니게임 한판에 모두가 즐거운 훈련풍경이 펼쳐졌다.
글러브로 툭툭~자신 앞으로 온 공을 쳐내는 선수들
앗! 공이 뒤로 빠졌다
모두의 시선을 받는 사람은 한동민!
찰나의 실수에 빵빵 터지는 선수들
빠뜨리고 싶어 빠뜨리는게 아닌데~
세상 억울했던 한동민의 표정, 술래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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