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용덕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야구계로 돌아왔다.
KBO는 5일 "한용덕 전 감독이 신임 경기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 KBO 경기운영위원회는 한용덕 신임 위원과 더불어 기존의 김용희 위원장, 김시진, 임채섭, 박종훈 위원으로 구성된다.
한 위원은 '야구계 복귀를 축하드린다'는 말에 "감사하다. 최근 사무총장님께 제안을 받아 수락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올시즌 다시 야구장에서 뵙게 됐다. 경기운영위원은 처음인데, 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으로선 지난해 5월 한화 감독직을 내려놓은 이래 약 9개월만의 야구계 복귀다.
통산 120승을 올린 한화의 원클럽맨 레전드다. 2004년 은퇴 직후 바로 1군 투수코치로 3년간 재임했고, 이후 2012년까지 1, 2군과 재활군을 오가며 투수진을 지도했다. 2012년 한대화 전 감독 사임 직후에는 감독대행을 맡았다가 다저스 연수를 다녀왔고, 이후 단장 보좌역을 거쳐 두산 베어스 투수-수석코치로 3년간 재직했다.
2018년 한화를 이끌고 11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냈지만, 이후 2020시즌 도중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바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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