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장난치는 모습은 '외국인' 타이틀을 무색케 한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6)은 올해 KBO리그 5년차를 맞이한다. 2017년 SK 유니폼을 입은 이래 팀의 중심 타자로 거듭난 그는 어느덧 김강민에 이어 팀내 야수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의 위치에 올랐다. 선수들 사이에선 오랜 기간 SK 유니폼을 입고 뛰는 로맥을 두고 '맥형님'이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친근함을 드러내고 있다.
로맥도 어느덧 '한국화(?)'가 된 것일까. 그는 "아티 르위키에게 (스프링캠프 첫날) '너도 (나한테) 맥형님이라고 부르라'고 농담 삼아 말한 적이 있다"고 껄껄 웃었다.
SK에서 새롭게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르위키 뿐만 아니라 윌머 폰트 역시 로맥에 상당히 의존하는 눈치. SK에서만 뛴 장수 외인으로 KBO리그의 특성 뿐만 아니라 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에게 두 선수가 의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로맥은 "한국-미국 야구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알려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문화적인 차이에서도 적응을 주고자 한다"며 "적응도 배움의 과정이기에 시간이 걸린다. 시즌이 시작했을 때보다 끝나는 시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SK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로맥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 중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팁 오닐 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팀내 고참 역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 야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로맥은 "SK가 나를 팀원으로 편안하게 받아준 게 이런 성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 SK,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로 5년이나 뛸 수 있다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한다. 한국 무대에서 캐나다 야구를 대표한다는 점에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김강민 다음 나이 많은 야수가 됐다. 외국인 선수지만 팀내 베테랑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부분 역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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