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기주와 이장우가 결혼식을 올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과 우재희(이장우)가 본격적으로 결혼준비에 나섰다.
앞서 김정원(황신혜)은 이사회에서 이빛채운(진기주)가 20여 년만에 찾은 친딸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가 난 장서아(한보름)은 이성을 잃었고, 김정원은 "잘못된 거 바로잡았을 뿐이다"라며 "너 경찰조사 받아야 할거다. 재희 회사 망하게 한 거"라며 타일렀다. 하지만 "엄마라면 저를 지켜주셔야죠"라며 더욱 날뛰었고, 김정원은 장서아를 붙잡으며 "널 망치려고 이러는거 아니다. 지금이라도 너를 고치려고 하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서아는 "나 황나로(전성우)씨랑 결혼할거다"라며 "나 이제 더 이상 엄마하고 살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랑 살고 싶다"고 선언했다.
또한 박필홍(엄효섭)은 이춘석(정재순)의 제안을 거절,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박필홍은 "돈으로 안되는 것도 있는겁니다 이춘석 회장님"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정원은 걱정스러워 하는 이빛채운에게 "엄마 딸로서 부끄럽지 않게 더 노력해야지"라며 "대표직에서 짤리는거 하나도 두렵지 않다. 우리 서연이 엄마 자리에서 떨어져 나가는게 제일 무섭다. 그동안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장준아(동하)와 이해든(보나)은 여전히 사이가 냉랭했다. 이해든은 "공적으로 지내자. 좋아하는 마음 있었지만 복잡한 관계다. 상처 받고 우는 거 딱 질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준아는 "제일 중요한게 우리 감정 아니에요? 우리가 고작 이런사이 밖에 안됐어요? 나 살면서 누구가에게 마음을 잘 안주는 사람인데 진심으로 이렇게 좋아한 적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해든은 "나 내문제로 우리 언니랑 엄마한테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 내가 철부지긴 해도 나한텐 우리 가족이 1순위다"라며 애써 마음을 돌렸다. 이후 장준아는 이해든에게 "법적이나 호적상으로 이빛채운과 해든씨는 남남이다"라고 설득했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다.
박필홍은 이순정(전인화)을 만나 지난 일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 옛날 순정 씨한테 우리 서연이 맡겨서 발목잡은 건 아닌가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정은 "박필홍 씨가 한 일이 제 인생을 흔들긴 했지만, 우리 채운이 키우면서 살아온거에 대해서는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채운이 저한테는 가장 큰 행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집에 일찍 들어 온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보자 놀라며 "왜 여기 있냐. 또 사고쳤냐"라고 오해하며 내쫓았다. 우재희(이장우)의 어머니에게 박필홍의 걱정을 듣고 온 이빛채운은 "내가 구질구질한 기분이 들더라"며 "그 사람은 여전히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불안해. 나는 계속 사과하면서 다녀야해. 다른 사람도 나도 민폐, 골첫덩이로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까지 그러는게 너무 이상하다. 재희 씨한테 미안한데 자존심도 많이 상해"라고 이순정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순정은 "그건 네 죄가 아니다. 안타깝지만 불쌍하게 여기면서 살면 된다"라고 다독였다.
김정원은 황나로의 오피스텔에 있는 장서아를 찾아가 "그동안 혼자 외롭게 둬서 정말 미안해. 엄마가 좀 더 많이 노력할게"라며 다독였다. 그러면서 "황나로가 그렇게 좋으면 다시 생각해 볼게. 엄마한테 시간 좀 주면 안될까?"라며 눈물로 설득했고, 두 사람은 화해했다.
한편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이빛채운은 "아버님 댁 2층에 살자"라고 제안했다. 우재희는 "아버지 싫어서 대학들어가자 마자 독립한 사람이다"라며 말렸지만, 이빛채운은 "아버님이 재희씨와 감정적으로 다 풀고 싶으신 것 같다. 거기에 우리가 화답하면 좋지 않을까. 재희씨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동안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우정후(정보석)는 "나를 시아버지로 말고 삼광빌라에서 살던 때처럼 사생활 존중하며 공동생활 하자"라고 허락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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