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윤종신이 팔에 문신을 공개했다.
9일 MBC 신규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이 첫 방송됐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이날 딘딘은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폰 정리를 한다. 지금 촬영 일 기준으로 3만 6000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인나는 "사진은 9000장이 있다. 근데 동영상이 1000개가 있다. 촬영장에서 영상을 녹화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먼저 윤종신의 휴대폰이 공개가 됐다. 윤종신은 "이방인프로젝트 때문에 사진이 엄청 많아졌다"라며 사진첩을 공개했다.
이때 윤종신의 팔에 문신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종신은 "뉴욕에 있을 때 타투이스트가 직업을 잃었다고 해서 하나 부탁을 했다. 근데 와이프에게 안 어울린다고 혼이 났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의 팔에는 '異邦人(이방인)', Lyke-Lime-Lao(라익-라임-라오) 삼남매의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팔에 근육이 없어서 아저씨 문신 같았다"라고 이야기했고, 딘딘은 "문신은 박재범 느낌이 났어야하는데"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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