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이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안필드가 아닌 중립장소에서 치를 수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RB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안필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치러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는 17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양 팀의 1차전 장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바뀌었다. 독일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잉글랜드 소속 구단 선수들이 독일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장소가 바뀌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2차전은 예정대로 안필드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라이프치히 구단에 리버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온 후 반드시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통보했다. 만약 라이프치히가 자가 격리 기간을 갖는다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 문제를 비롯해 리그 일정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긴다.
더선은 영국 더타임을 인용해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와 중립 장소에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 직면해 있다"며 "이미 리버풀이 대안 장소를 찾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지만, 독일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으로 인해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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