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더 하드태클닷컴이 토트넘의 이번 2020~2021시즌 최종 순위를 7위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8시(한국시각) 현재 승점 36점으로 9위에 랭크돼 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4패로 부진하다. 2개월전만 해도 리그 선두였는데 지금은 중위권으로 추락해 있다. 리그 선두 맨시티(승점 53)와 토트넘의 차이는 승점 17점이다. 사실상 토트넘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다. 톱4에 오르기 위해서도 분발이 필요하다. 현재 리그 4위 첼시(승점 42)와는 승점 6점차다.
하드태클닷컴은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이 7위로 마칠 것 같다. 무리뉴 감독은 컵 대회에 좀더 집중할 것 같다. 유로파리그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현실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이 선두권 맨시티 맨유 레스터시티 첼시를 끌어내리는 건 쉽지 않다. 결국 7위라도 하기 위해선 웨스트햄(5위) 에버턴(7위) 애스턴빌라(8위)를 밟고 올라가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6위를 했었다.
또 하드태클닷컴은 '토트넘의 행운은 에버턴 애스턴빌라 웨스트햄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또 이 사이트는 '무리뉴 감독의 수비지향적인 접근이 슈퍼스타 손흥민 케인 베일의 공격 능력을 줄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다른 공격 옵션이 있어야 한다. 가레스 베일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