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콘텐츠'가 인기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오디오북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실제 오디오북 기반 플랫폼 윌라에 따르면 자사 멤버십에 가입한 2030 비율은 47.7%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디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멀티태스킹'을 꼽았다. 화면에 집중해야 하는 사진·영상 콘텐츠와 달리 출퇴근길이나 운동 및 집안일을 할 때 등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쉽게 눈이 피로해져 활자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큰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책을 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디오북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또한 관련 시장의 급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윌라는 현재 앱 다운로드 수는 약 200만 건이며, 누적 회원 수는 15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윌라는 지난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로에서도 윌라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윌라는 플로 앱 내 오디오북 특별관을 운영해 일주일마다 새로운 오디오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윌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용자에게 음악처럼 쉽고 편안하게 책을 읽는 경험을 제공해 오디오북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책 구독 앱 밀리의 서재는 지난달 출시한 '내가 만든 오디오북(내만오)' 프로그램 다운로드 건수가 1만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만오는 이용자가 직접 오디오북을 만들고 공개해 수익까지 챙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도서 중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책을 골라 가이드에 따라 본인 목소리로 읽고 편집하면 된다.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하기 어렵거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책과 어울리는 감성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만들고 싶다면 인공지능(AI) 기술이 담긴 보이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장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북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오디오북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동시에, 이를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대중의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난달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선보인 오디오 드라마 '바른연애 길잡이'는 재생수 195만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특히 손쉽게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고자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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