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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빈♥' 정시아, 13살 子 준우 '벌써 사춘기?'…엄마 문자에 "네" 단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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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시아가 아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음... 내가 로봇을 낳았던가... 사랑하는 울 #쭈누영혼은 어디에... #대답봇인 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들 백준우 군에게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정시아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정시아는 아들에게 "주누야 풀고 있어?" "준우야 너네 뭐 먹을 거야?" "준우야 8시까지 놀면 되지?" "준우야 영어 번역 꼭 해" "서우랑 피아노 꼭 치고"라고 계속해서 말을 걸지만 아들 준우 군은 "네"라는 단답식 답장만 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들과 대화는 워킹맘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