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은 24일 오후 그라운드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투수들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위에서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고, 타자들도 번갈아가며 타격감과 주루 플레이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등 주요 타자들이 골고루 타격감을 점검했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중심 타자들은 연신 안타성 타구를 때려내기도 했다.
투수들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순차적 등판해 투구를 마쳤다. 김민규 함덕주 고봉재 채지선 문대원 김명신 최세창 이교훈 권 휘까지 9명의 투수들이 등판했고, 투구수는 20개 남짓이었다. 상황에 따라 예정된 투구수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 투수들도 있었다. 평균적으로 20개씩 공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감각을 점검했다. 이날 라이브 피칭은 투수 컨디션보다 랩소도 장비를 활용한 타자 컨디션 체크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두산은 25일에도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참급 투수들이 등판한다. 두산은 라이브 피칭을 시작으로 다음주 스타트를 끊을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부터 강행군에 돌입한다. 연습 경기는 KT와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연습 경기까지 선수들의 실전 점검을 마친 후 시범경기에 나서게 된다.
울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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