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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기운 받은 배트로 거포 본능 일깨운 김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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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후 같은 포지션인 신인 김휘집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다. 키움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김휘집은 고교시절 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능 내야수'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외에도 3루수와 2루수 등 내야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김휘집은 24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서건창과 한 조를 이뤄 2루 수비 훈련을 하면서도 선배들에게 주눅 들지 않는 기량을 과시 했다.

김휘집은 지난해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 또한 인정 받았다. 올 시즌, 김휘집은 김하성이 비운 내야의 한축을 담당할 기회만을 기다라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