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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에서 리드오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한화 타선의 키워드로 '공격적 주루 플레이'를 꼽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팀 컬러에 맞는 운영 속에 득점 루트를 찾는 것이다. 당장 중요한 것은 출루율 상승, 공격적 베이스러닝 등 다른 루트로 득점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팀 타율(2할4푼5리), 팀 OPS(출루율+장타율·0.658), 팀 홈런(79홈런), 팀 득점(551점), 타점(523점) 등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바닥을 찍은 한화가 단기간에 반등하기 위해선 결국 '뛰는 야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결국 뛰어난 선구안과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출루해 득점 기회를 여는 타선의 선봉인 리드오프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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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정진호(33)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해 한화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타자 중 최재훈(0.383) 이용규(0.38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출루율(0.348)을 기록한 바 있다. 약점으로 여겨졌던 타격 능력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해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이들 외에 지난해 선구안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김민하(32)와 타격과 수비, 주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2년차 기대주 임종찬(20)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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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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