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가레스 베일은 맹활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된 베일이다. 그는 지난 2년 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잔부상이 있었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 마찰도 있었다. 관중석에서 두 손 망원경을 한 채 경기를 지켜보는 등 '기행'도 잇따랐다.
토트넘 임대 초기에도 좋진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벗어난 그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번리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폭발했다. 아직 전성기 기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근접해 가고 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좀 더 정확히 '왜 베일의 몸상태가 이렇게 늦게 올라왔는 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물어보라"라고 했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재활 시스템에 대한 의문은 이미 에당 아자르의 예에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8개월간 11차례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다. 유독 레알 마드리드에 부상자가 많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즉, 레알 마드리드 부상 방지 시스템에도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200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2007년까지 총 14경기만 뛰었다. 브라질의 에이스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에 뛰는 시간보다 부상 치료 시간이 더 길었다. 아자르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가레스 베일은 예외였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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