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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신인 우완투수 이승재가 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투수 장현식에 이어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를 이승재는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이 모두 140km/h대에 형성되며 완급조절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투구를 펼쳤다.
강릉영동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3라운드로 KIA의 선택을 받은 이승재는 즉시 전력감으로 손꼽히는 대졸 신인이다. 이날 이승재는 최고 148km/h, 평균 147km/h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이승재의 큰 어깨 스윙에서 나오는 파워 가득한 투구에 한화 타자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승재는 4회 투아웃까지 1.2이닝 동안 1피안타 4사구 2개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신인답지 않은 배짱투구를 선보였다. 짧은 이닝을 소화 했지만 불펜투수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장현식과 이승재의 호투 속에 KIA는 1회에 오선우의 2타점 적시타와 3회 오선우의 추가점으로 뽑아낸 3대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후 KIA는 김현준,김양수,김재열, 정해영등 신인급 투수의 활약으로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KIA로서는 올 시즌 승리를 향한 바람직한 계투진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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