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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아기곰 따뜻하게 맞이하는 아빠곰' 두산 김태형 감독이 1군 캠프에 합류한 유희관과 대화를 나누며 컨디션을 직접 체크했다.
10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는 유희관에게 김태형 감독이 다가가 대화를 나눴다.
지난 2월 16일 뒤늦게 FA 계약을 체결하며 원 소속팀 두산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된 유희관은 3월 9일 드디어 1군 캠프에 합류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시즌 두 자릿수 이상 승리를 기록한 유희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했다.
유희관은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액 10억원에 FA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1년 계약을 제시했고 유희관은 결국 받아들였다.
조금은 서운할 수 있는 단년 계약을 마치고 팀으로 돌아왔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유희관을 김태형 감독은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태형 감독이 생각하는 유희관에 대한 믿음은 올해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올 시즌에도 유희관이 마운드에 활약해 주길 바라는 듯 연신 미소를 보이며 유희관을 위로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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