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은 실수였어!"
지오바니 코볼리 유벤투스 전 회장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후 천문학적 연봉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온 유벤투스 구단의 결정을 맹비난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명이 뛴 포르투에게 3대2로 승리했지만 원정 1차전에서 1대2로 패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행에 실패했다. 특히 연장 후반 상대 올리베이라의 프리킥에서 호날두가 수비벽에서 등을 돌린 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코볼리 전 회장이 호날두에게 매년 2800만 파운드(약 443억원)를 지급하는 유벤투스의 결정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코볼리 전 회장은 현지 라디오 푼토 누오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를 잘못 사온 거 아니냐고?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이적 첫날부터 말했다. 그는 너무 비싸다. 그를 팔 것인지 말 것인지는 유벤투스 구단의 결정이겠지만 호날두는 1골당 100만 유로(약13억원)가 드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코볼리의 '쎈' 발언은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국장이 "다행히 호날두와의 계약이 1년 남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지금 당장의 아젠다는 아니다"라며 호날두의 계약 조건 갱신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나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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