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무릎 염증으로 훈련을 중단한 탬파베이 최지만. 개막 출전이 불투명하다.
CBS스포츠는 '레이스 라디오 리포트'의 보도를 빌어 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와의 개막전 출전 여부를 불확실 하게 전망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5일(한국시각) MRI 진단 결과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염증 소견을 받고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7일에서 10일 간 휴식을 중단한 뒤 다음주 재검진을 통해 개막 출전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팀은 휴식을 통해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지만의 시즌 초 부재는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얀디 디아즈, 오스틴 메도우, 요시 쓰쓰고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뜻한 출발로 4번 타자를 노리던 최지만으로선 갑작스러운 부상에 일정이 중단된 답답한 상황.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 5경기에서 11타수4안타(0.364) 3볼넷, 1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