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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즐라탄의 시계 고장난 걸까,은퇴번복→스웨덴 대표팀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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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웨덴 축구영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 밀란)가 은퇴한 지 5년만에 다시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가 현지시간 15일 '즐라탄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공식 발표가 익일(16일) 오후 12시30분 진행될 예정'이라고 상세히 보도했다.

이 매체는 즐라탄이 대표팀에 복귀해 다음주 열리는 조지아(26일), 코소보(29일)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2연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즐라탄과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지난해 11월 밀란에서 비밀 회동을 갖고, 대표팀 복귀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즐라탄은 2001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은퇴했다. A매치 116경기 출전 62골을 넣었다.

복귀설이 무성했지만, 그때마다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올 여름 열리는 유로2020을 앞두고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유로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밀란 PSG 맨유 LA 갤럭시 등 유명클럽을 거친 즐라탄은 2019~2020시즌 도중 밀란으로 복귀해 건재를 과시했다.

올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 14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