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 노후된 주택의 급증 등으로 인한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오래된 건축물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공간 고유의 미를 살리는 것을 건축의 목표로 삼고 공간마다의 개성을 살린, '재생건축'은 묘미가 있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을 수선하고 리모델링하는 것은 신축보다 어렵고 비용도 많이 소요된다. 인타이틀디자인그룹(임경묵 대표)이 오래된 건축물에 대한 설계·시공 및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건축 리모델링 업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 2016년 설립되었지만 건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매뉴얼을 갖춘 까닭에 급성장하고 있다.
임 대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분석 연구하고 있다. 주거공간 외에도 상업공간 등의 리모델링과 구조변경, 확장공사까지 진행하며 낙후된 건물을 효율성 있고 아름답게 변모시킨다. 특히 방치된 폐공장이나 창고, 낡은 주택이나 오래된 건물 등이 임 대표의 아이디어가 닿으면 '핫플레이스'로 변모한다.
건축에 뉴트로를 적용해 기존 건물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건물 내부를 다양한 분위기의 콘셉트로 꾸며 놓아 건물의 부가가치가 올라간다. 그야말로 힙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인타이틀디자인그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퀄리티의 공사를 진행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한다. 세심한 시공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하자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임 대표는 디자인 설계부터 시공현장까지 직접 참여하며 모든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체크하고 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비슷한 콘셉트가 없다. 제각기 독특하고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고객에게 어필한다. 그 결과 세련된 감각과 개성 있는 공간으로 진화한다.
2021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선정된 임경묵 대표는 "리노베이션의 흐름과 수요를 파악하고 대처하며 머무는 이들의 행복을 담는 공간, 힘들고 지친 일상을 휴식으로 채워줄 수 있는 공간, 감성 가득한 공간을 창조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