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1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아길라르, 김 현, 네게바, 문지환의 연속골로 4대1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승(3패·승점 6)을 신고한 인천은 8위로 뛰어올랐다. 수원FC는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하며 3패(2무)째를 안았다.
인천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네게바, 김 현 구본철 스리톱에 아길라르, 김도혁 문지환이 중앙에 자리했다. 오재석 김광석 오반석 김준엽이 포백을 이뤘고, 이태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수원FC는 깜짝 카드를 썼다. '고등학생 포워드' 이영준을 전격적으로 기용했다. 2003년 5월23일생인 이영준이 이날 경기에 나서며, 강성진(서울·2003년 3워26일)이 갖고 있던 K리그1 최연소 출장 기록을 깼다. 조성준 정충근이 좌우에 섰고, 중앙에는 한승규 김준형 김건웅이 포진했다. 김상원 박지수 윤영선 정동호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유 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9분 수원FC의 한승규가 슈팅을 시도하자. 16분 인천의 네게바가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인천이 17분과 18분 문지환과 김 현이 연이어 슈팅을 날리자, 수원FC도 20분 이영준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때렸다. 인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32분 네게바가 돌파하며 내준 볼을 아길라르가 오른발슛으로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수원FC가 동점골을 넣었다. 한승규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조성준이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고, 침착한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수원FC는 38분 조상준 정충근을 빼고 무릴로 김호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변화를 택했다. 인천은 구본을철 빼고 지언학을, 수원FC는 이영준을 빼고 라스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수원FC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무릴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7분에는 한승규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밀리던 인천이 8분 찬스를 잡았다. 김 현이 내준 볼을 네게바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볼이 박지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VAR)에도 정심이 유지됐다. 아길라르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갔다. 인천은 14분 김도혁을 제외하고 김준범을 넣었다. 인천은 21분 김준엽의 슈팅이 박지수를 맞고 나갔다. 인천 선수들은 핸드볼을 주장했고, 주심은 온필드리뷰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박지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김 현이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김 현은 무고사 세리머니로 동료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수원FC는 조유민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32분 네게바의 원맨쇼에 당했다. 아길라르의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네게바가 환상적인 기술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 이적 후 첫 득점. 기세가 오른 인천은 빠른 전환을 통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35분에는 지언학이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수원FC는 세번째 실점 후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인천은 36분 네게바를 빼고 최범경을 투입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보였다. 지언학이 계속해서 결정적 기회를 잡았던 인천은 후반 43분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문지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날 네번째 골을 넣었다. 수원FC는 김승준까지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숫적 열세로 체력까지 떨어져 쉽지 않았다. 수원FC는 추가시간 라스의 결정적인 헤더가 이태희 골키퍼에 막혔고, 결국 경기는 인천의 4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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