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는 잉글랜드의 대표적 다국적 군단이다.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과는 인연이 없었다. 과거 에르난 크레스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등이 뛰었지만, 이후 이렇다할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이 없었다. 그 기류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SPN의 크리스티안 마틴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첼시 디렉터와의 대화 내용을 실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리지 주차장에서 디렉터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당신은 항상 우리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데려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조만간 기류가 바뀔 것 같다"며 "세르히오 아게로가 우리에 관심이 아주 많다. 파울로 디발라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아게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의 구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게로는 잉글랜드 무대에 미련이 있다. 최근 첼시행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디발라 역시 지난 몇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