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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이지아=심수련?...지워진 나비문신+가발 '충격 엔딩' [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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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펜트하우스2' 나애교는 심수련일까?

지난 1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나애교(이지아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주단태(엄기준 분)로부터 위협에 처했던 나애교(이지아 분)를 구한 로건리(박은석 분). 그는 나애교에게 2년 전 자신에게 하려고 했던 주단태의 비밀을 알려달라며 당시 나애교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들려줬다.

오윤희(유진 분)도 "주단태가 애들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당신 자식들 학대 받고 있다"고 설득했지만, 나애교는 "내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 주단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나애교는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을 보기위해 오윤희에게 연락을 했고, 나애교는 오윤희가 아이들과 만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이때 오윤희는 주석훈과 주석경에게 친엄마가 살아있다고 알렸지만, 주석경은 "나한테 엄마는 한 사람 뿐이다"고 소리 쳤다.

특히 이날 나애교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가 샤워를 하자 어깨에 있던 나비 문신이 지워졌고, 쓰고 있던 가발도 벗었다. 이로써 나애교가 심수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배로나(김수현 분)의 산소호흡기를 뗀 사람이 주단태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자신의 약점인 하은별(최예빈 분)의 목걸이를 빼내려했지만 실패한 천서진. 이때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하윤철(윤종훈 분)이 하은별의 기억을 지운 일까지 거론하며 압박했다. 그때 주단태는 과거를 회상, 주단태는 배로나의 산소호흡기를 뗀 뒤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하는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주단태가 은별이 DNA와 로나 혈흔이 묻는 목걸이를 갖고 있다"며 "주단태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 당신이 은별이만 맡아달라. 제발 조용히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윤철은 은별과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고, 같은 날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도장을 넘겨주며 결혼식을 진행했다. 그러나 주단태의 계략으로 공항으로 향하던 하윤철은 배로나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이러한 가운데 방송 말미 하은별이 기억을 되찾고, 주단태가 진범을 알고 이것이 천서진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오윤희의 모습까지 그려졌다.

과연 천서진이 이대로 주단태의 손아귀에 들어가 몰락하게 될지, 또한 심수련이 진짜 돌아온 것인지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