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3주 차 주말 70만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나리'는 13만1783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미나리'의 누적 관객수는 70만2954명으로 기록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을 주축으로 국내 배우로는 한예리와 윤여정이 가세했다. 또 다른 한국계 미국 배우 앨런 김, 노엘 조가 출연했고 한국계 미국 감독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 세계 91관왕 205개 노미네이트 기록과 함께 오는 4월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까지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미나리'의 장기 흥행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국내에서 개봉한 '미나리'는 3일 만에 10만, 5일 만에 20만, 6일 만에 30만, 11일 만에 40만, 13일 만에 50만, 18일 만에 60만 관객을 차근차근 돌파한데 이어 3주 차 주말이자 개봉 19일 만에 70만 고지를 점령했다.
특히 아카데미 후보 발표가 있던 지난 15일 이후 더욱 큰 관심을 받게된 '미나리'는 입소문을 얻으며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고 개봉 4주 차 역시 특별한 경쟁 상대 없이 흥행 순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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