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정예 멤버로 조직력을 끌어올려도 모자랄 판인데….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는 A대표팀에 가려져 그렇지,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 역시 귀중한 시간을 쪼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소집돼 경주에 캠프를 차린 올림픽대표팀, 연습 경기 일정도 확정이 됐다. 26일 대구FC와 첫 경기를 갖는 대표팀은 이어 28일 울산 현대,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해외 팀들을 만나지 못하는 가운데,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K리그1 강팀들과 실전을 치르는 자체는 매우 고무적이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실전만큼 좋은 게 없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을 볼 때, 과연 김 감독이 원하는 경기들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여름 개최 예정인 올림픽 전까지 이렇게 긴 시간 선수들을 소집할 기회는 없다. 대회 전인 6월 소집 및 해외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성사가 불투명하다. 다시 말해 이번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은 어느 정도 주축 멤버 구성을 마치고 팀 조직력을 극강으로 끌어올려놔야 한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1월 강릉과 제주도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했다. 조직적인 부분보다 체력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던 이유다.
하지만 마지막 피치를 올릴 훈련과 실전이라고 하기에는 멤버가 부족하다. 김 감독이 이번 소집을 앞두고 "A대표팀에 있다고 무조건 뽑히는 건 절대 없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유지시키려 했지만, 현재 일본에 가있는 원두재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윤종규(FC서울)는 누가 뭐라 해도 김학범호 핵심 멤버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도 A대표팀에 가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 감독이 가장 믿는 카드 중 한 명인 왼쪽 풀백 김진야(서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와일드카드 3명이 들어올 것까지 고려한다면, 지금 경주에 소집된 선수들 중 18인 엔트리에 합류할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게 냉정한 현실이다. 김 감독은 이미 지난 1월 훈련을 마치며 "국내파 점검은 사실상 끝났다"고 했었다. 이 멤버들로 경기를 치르며, 올림픽에서 활용할 전술을 준비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몇 명의 선수라도 자기 포지션에서 김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수행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면 소득이 없지는 않다. 또, 기존 대표팀 멤버 외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도 마지막 역전 찬스를 노릴 수 있다. 그 희망이 없다면 이번 소집과 훈련은 의미가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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