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와 차은우가 '판타지오' 매출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판타지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옹성우는 총 73억800만원, 차은우는 64억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인 옹성우는 2018년 14억4000만원, 2019년 31억2500만원, 2020년 30억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옹성우는 지난해 첫 솔로앨범 'LAYERS'을 발매했으며,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차은우는 2018년 13억7800만원, 2019년 25억400만원, 2020년 25억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5년 아스트로 데뷔 이후 매년 1편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차은우는 지난해 tvN '여신강림'에 출연해 열연 했으며, 현재 SBS '집사부일체' 고정멤버로 활동 중이다.
한편 판타지오의 가장 큰 매출원은 차은우가 소속된 그룹 아스트로다. 아스트로는 2018년 41억1600만원, 2019년 64억2300만원, 2020년 63억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이 전체의 38%에 달한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아스트로 멤버들의 계약기간은 2023년 2월, 옹성우는 2024년 8월이다. 회사는 "신고서 제추일 현재 50명의 아티스트 및 연습생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 중 데뷔한 아티스트는 31명이다. 신고서 제출일 1년 이내에 계약이 만료 예정인 아티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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