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짓기에 나섰다.
31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분 집 짓는 봉사하러 화순에 왔습니다"라며 "2020년 815런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꼭 해야될 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을 위해 모든걸 바치신 독립유공자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 공사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션의 모습이 담겼다. 션은 지난해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2020 버츄얼 815 런'을 개최했다. 션은 당일 새벽 동틀 때부터 해질녘까지 81.5km를 달리면서 기부 레이스를 펼쳤으며, 당시 그는 81.5km를 완주하고 3억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는 4남매 다둥이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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